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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랜드 해부 #1] 발을씻자(온더바디) — 누구에게, 얼마에, 어떻게 팔고 고쳐 왔나

베타놀이터 2026. 10. 13. 10:37

브랜드 해부 #1 · 국내

온더바디 '발을씻자'는 LG생활건강이 2018년에 낸 스프레이형 풋샴푸예요. 2026년 3월에 2세대가 나왔는데, 무엇을 얼마나 바꿨는지를 수치와 비교 조건까지 공개해서 "출시와 개선"을 보기 좋은 사례예요. 대기업 제품이라 작은 메이커와는 사정이 다르다는 점은 먼저 말씀드려요.

카테고리풋케어 · 스프레이형 풋샴푸
시작2018년 11월 5일 보도자료로 소개 (온더바디 브랜드, LG생활건강) [1]
대표 제품 · 가격대2세대 385ml · 권장소비자가격 11,900원대 (2026-03-03 보도자료 기준) [2]
배송비 정책판매처마다 달라요
주 판매 채널올리브영 온·오프라인 (2세대 보도자료 기준) [2]
주 소통 채널공개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어요
개선 이력1세대(2018) → 2세대(2026) 1회 [2]

표의 정보는 2026-10-12에 공개 자료로 확인한 내용이에요. 이후 달라졌을 수 있어요.

1. 한 줄 정의

발을 씻는 번거로움을 줄이려고 만든, 뿌려서 비비고 헹구는 스프레이형 풋샴푸예요. [1]

2. 시작 이야기

2018년 11월 5일 보도자료는 발 관리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는 늘었지만 발 씻기는 번거로워 자주 미뤄진다는 문제를 짚어요. 세면대에 발을 올리거나 허리를 굽혀 손으로 문질러야 하고, 비누나 바디워시로 거품을 내는 과정도 귀찮다는 거예요. [1] 그래서 마이크로 거품을 발에 바로 분사한 뒤 양발을 비비고 물로 헹구는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회사가 설명해요. [1]

이 문제 인식은 회사의 설명이고, 소비자 조사 수치는 보도자료에 없어요. 이 보도자료에는 정확한 출시일도 따로 적혀 있지 않아서 카드에는 보도자료 날짜를 썼어요.

3. 타깃과 포지셔닝

회사 설명에 따르면 발 관리는 신경 쓰지만 씻는 과정이 번거로운 소비자가 대상이에요. [1] 보도자료는 항균 성분 거품과 체취마스킹 특허 향료를 소개하고, 두꺼운 양말로 땀이 차기 쉬운 겨울철에 적합하다고 말해요. 아이가 물총처럼 거품을 쏘며 씻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설명도 있어요. [1] 보도자료가 겨울 양말과 아이의 물총 놀이라는 구체적인 장면을 함께 보여 주는 걸 보면, 제 생각에는 "씻기 귀찮은 순간"을 상품 설명의 출발점으로 삼은 것 같아요.

4. 제품과 가격

2세대는 385ml이고 권장소비자가격은 11,900원대예요. [2] 1세대의 가격과 용량은 2018년 보도자료에 나와 있지 않아서 비교하지 못했어요. 가격이 왜 이 수준인지에 대한 추정은 비교할 공개 가격이 없어서 이 글에서는 하지 않았어요.

5. 채널과 마케팅

2세대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리브영 온·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, 3월 1일부터 시작한 올리브영 '3월 올영픽' 제품으로 소개됐어요. [2] 회사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온더바디 풋샴푸가 전 채널 기준으로 누적 판매 2,500만 개를 넘었다고 밝혔어요. [2] 이 숫자는 회사가 발표한 것이고 독립적으로 확인된 값은 아니에요.

6. 출시와 개선

연재에서 가장 보고 싶은 부분이에요. 2026년 3월 3일 보도자료가 밝힌 2세대 변경점 가운데 네 가지를 정리했어요. [2]

  1. 거품: 1회 분사했을 때 거품 부피가 기존의 1.53배(레몬민트향 기준)이고, 2회 분사하면 미세 거품이 약 3,000만 개 생긴다고 해요.
  2. 스프레이건: 발 위에 정확히 닿도록 고쳤다고 해요.
  3. 베이킹소다: 1세대보다 함량을 높였지만 구체적인 함량은 밝히지 않았어요.
  4. 풋 수딩 콤플렉스: 히알루론산·세라마이드·판테놀을 포함한 성분을 40,000ppm 넣었다고 해요.

소비자 의견을 어떻게 들었고 그것이 이 변경에 반영됐는지는 보도자료에 나와 있지 않아요. 그래서 "후기를 반영해 바꿨다"고는 쓰지 않을게요. 1세대 이후 중간에 있었던 개선이 있는지도 이번에 찾은 자료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어요. 확인되는 건 2018년 11월 첫 보도자료와 2026년 3월 2세대 보도자료 사이가 7년이 넘는다는 점이에요.

7. 잘하는 점 3가지

제 생각에는 이렇게 보여요. 각 항목 앞에 근거를 적었어요.

  1. 2018년 보도자료가 세면대에 발을 올리는 장면부터 설명해서, 제 생각에는 제품이 해결하려는 불편이 한눈에 보여요.
  2. 2세대 보도자료가 거품 부피를 "기존의 1.53배, 레몬민트향 기준"처럼 비교 대상과 조건을 함께 적어서, 제 생각에는 변경점을 가늠하기 쉬워요.
  3. 균 제거 시험의 인원(20명)과 대상 균(황색포도상구균)을 밝힌 점에서, 제 생각에는 수치를 읽는 사람이 범위를 짐작할 수 있어요.

8. 궁금한 점 2가지

앞으로의 선택에 대해서만 질문으로 남겨요.

  1. 다음 세대를 준비할 때 소비자의 목소리를 어떤 방식으로 모을까요?
  2. 올리브영 중심 판매에서 다른 채널로 넓힌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?

9. 작은 메이커가 따라 할 수 있는 것 1가지

내 제품 소개 첫 문장을 "누가 어떤 번거로운 순간에 쓰는지"로 써 보세요. 발을씻자의 첫 보도자료처럼 세면대에 발을 올리는 장면 하나를 구체적으로 그리는 정도면 충분해요. 다음 버전을 낼 때는 "무엇이 몇 배 달라졌는지"를 어떤 조건에서 비교했는지 한 줄만 함께 적어 두면, 개선 이력이 나중에 믿을 만한 자료가 돼요. 7년 넘는 개선 주기나 대규모 시험은 대기업의 사정이라 따라 하기 어렵지만, 비교 조건을 적는 습관은 예산이 필요 없어요.

10. 출처와 안내

이 글은 아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썼고, 사실과 의견을 나눠 적으려고 했어요.

  1. 온더바디 발을 씻자 코튼 풋샴푸 보도자료 (LG생활건강, 2018-11-05)
  2. 온더바디 코튼풋 발을씻자 풋샴푸 2.0 보도자료 (LG생활건강, 2026-03-03)

이 블로그는 베타놀이터 운영자가 씁니다. 출시 전 제품을 함께 검증할 메이커·브랜드를 찾고 있어요. 아직 아무것도 팔지 않는 아이디어 검증 단계이고, 판매나 가입 권유는 없어요. 소품·문구를 사 본 경험은 3분 설문으로, 직접 만들어 파시는 분은 메이커용 3분 설문으로 들려주세요. 연락처는 선택이에요.

이 글은 어떤 대가도 받지 않고 썼고, LG생활건강·온더바디와는 거래 관계가 없어요.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게시 중단 요청은 lgstop7@gmail.com으로 알려 주세요. 확인 즉시 비공개로 전환합니다.